벌써 1학기가 끝났습니다.
이제 여름방학인데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얘기해보려 합니다.
보통 중학교 교육과정은 1학기에는 '수', '방정식', '부등식', '함수' 등을 주로 배우고, 2학기에는 '도형' 위주로 배우게 됩니다.
특히, 1학기내용은 강력하게 연계되어 있습니다.
1학년때 배우는 일차방정식이 안되면 2학년때 배우는 연립방정식에서 큰 문제가 생깁니다.
1학년때 배우는 일차방정식의 활용이 안되면 2학년때 배우는 연립방정식의 활용, 부등식의 활용, 3학년때 배우는 이차방정식의 활용, 이차함수의 활용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중1때배우는 xy의 관계, 중2때배우는 일차함수, 중3때배우는 2차함수가 안되었으면 고1수학에 큰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수학을 꾸준하게 해오지 않은 학생들은 수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힘들어서 포기하게 됩니다.
우선 여름 방학에는 2학기때 배우는 내용을 예습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예습이 안되어 있으면 학기중에 모든과목을 시험공부하는데 힘들 수 있어요.
그리고 1학기때 배운 내용중에 방정식, 부등식, 함수 같이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 잘 안된다면 지금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내년에 다시 방정식과 함수를 배울때 계산에서 막히는 경우가 생길수 있으니 반드시 여름방학때 바로잡아야 합니다.
1학기 내용을 다시 처음부터 하라는게 아니고 기본적인 문제를 자연스럽게 풀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무조건 예습은 해야하고, 만약에 1학기때 배운 내용중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복습도 해야합니다. 특히, 방정식, 부등식, 함수가 잘 안된다면 무조건 복습하기!!
방학때 또 해야 할게 있습니다.
바로 독서 후 감상문 쓰기 입니다.
어느 과목이든 문제풀때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도 무슨말인지 전혀 감을 못잡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평소 응용문제를 못풀거나 자주 틀리는 학생들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문제 독해가 되어야 문제에서 구하고자 하는 부분과 어떤 부분이 힌트가되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서는 나중에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문제를 파악하는 힘을 기르기위해 독서를 하는것도 맞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수행평가나 교내활동으로 감상문을 써서 내거나 주제를 정하여 탐구하여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 평소에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연습을 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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